24년 1월 19일에 티빙에서 이솜과 안재홍 주연, 6부작 드라마 <LTNS>가 공개되었습니다. 불륜을 잡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부부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봐야 할까 고민이시라면 제가 알려드리는 관전포인트들 가지고 바로 보세요 (단, 19세 이상 분들만 말이지요.)
출처 : 티빙
장르 : 코미디
6부작
공개 날짜 : 1-2화는 1/19, 3-4화는 1/25, 5-6화는 2/1 낮 12시
크리에이터 : 임대형, 전고운
주연 : 이솜, 안재홍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관전포인트 1 : 이솜과 안재홍의 케미
과거에 이솜과 안재홍 배우는 영화 <소공녀>에서도 연인으로서 합을 맞춘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둘의 연기는 보기가 편하고 재밌습니다. 둘의 현실적인 부부연기, 그리고 순하고 겁이 많은 안재홍 (사무엘)과 독하고 과감한 이솜(우진)의 밸런스가 보기 좋습니다. 특히 <마스크걸>의 '아이시떼루'로 안재홍 배우님이 머리에 각인이 됐는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한편으로 연기에 놀라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습니다.
관전포인트 2 : 코믹하고 신선한 스토리
불륜커플을 잡아 폭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협박해 돈을 버는 신선한 스토리입니다. 추가로 이솜과 안재홍의 부부에 대한 고민, 현실적이고 마음 아픈 가난한 사연들, 불륜남녀들이 '가정'이냐 '사랑'이냐 선택하게 되는 순간들까지 빼놓을 것 없이 재밌습니다.
관전포인트 3 : 연기파 조연배우들의 기대되는 불륜남녀 연기
이학주
전작 : 연인, 형사록, 오프닝, 공작도시, 이렇게 된 이상 청화대로 간다, 마이네임
이학주는 안재홍의 절친 역으로 "사랑은 두 개까지"라는 대사를 던지며 연상녀와 바람을 피는 역으로 나옵니다. 이학주 배우님은 특히 <마이네임>과 <연인>에서 진중한 연기로 인상 깊게 보았는데 <LTNS>에서 찌질하고 코믹한 연기로 선보이셔서 이학주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놀랐습니다.
김우겸
2020년 제 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2018년 제 12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남자연기상
전작 : null 어쩌면 좋니, 이렇게 된 이상 청화대로 간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드라마 <LTNS>에서 고이자로 대출해주는 은행의 상담원으로 근무하며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이솜과 안재홍의 레이더망에 잡혀 협박을 당하게 됩니다. 뻔뻔하고 불륜남의 연기를 잘 소화하신 것 같아서 약간 혈압이 올랐습니다.
정재원
2022년 서울독립영화제 배우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 1등
위에 김우겸과 사랑에 빠진 역할로 <LTNS> 2회의 불륜녀 역을 맡았습니다. 그를 진실로 사랑하지만 가정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김우겸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모두 다 연기파 배우분들께서 불륜남녀를 연기를 잘해주셔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 모두 더 흥하셨으면 좋겠고 이 작품을 통해 다른 좋은 작품들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회차에 나올 불륜커플들이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주말동안 바로 LTNS 1-2화 보세요 !
